재난영화2 데드라인 영화 리뷰 2022년 9월, 태풍 힌남노가 포항제철소를 강타하며 49년 만에 처음으로 전면 가동이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그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데드라인이 2024년 11월 6일 개봉했습니다. 예고편을 처음 봤을 때 저는 솔직히 소름이 돋았습니다. 뉴스에서 봤던 그 장면들이 스크린 위로 그대로 올라온 느낌이었습니다.실화가 된 재난, 힌남노와 포항제철소2022년 9월, 초대형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강타했습니다. 특히 포항이 직격탄을 맞았고, 포스코 포항제철소 인근을 흐르는 냉천이 범람하면서 제철소 내부 전체가 침수되는 전례 없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여기서 냉천 범람이란 단순한 홍수가 아니라, 수십 년간 치밀하게 설계된 산업 설비 전체가 물에 잠기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전기 공급이 끊기고, 수천 명의.. 2026. 4. 24. 폴 600미터 영화 리뷰 (타워 등반, 생존 긴장감, 결말 반전) 높은 곳에서 내려오지 못해 발이 굳어버린 경험, 한 번쯤 있지 않으신가요? 저는 몇 년 전 친구와 함께 전망대에 올랐다가 내려오는 길에 계단 앞에서 한참을 못 움직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의 공포가 고스란히 되살아난 영화가 있었습니다. 제작비 300만 달러로 만들어진 생존 스릴러 폴 600미터, 과연 이 영화가 그 돈값을 했는지 솔직하게 이야기해 보겠습니다.사막 한가운데 녹슨 타워, 두 사람이 올라간 이유폴 600미터는 남편을 암벽등반 사고로 잃은 베키가, 친구 헌터의 권유로 600미터 높이의 TV 송신탑에 오르는 이야기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눈앞에서 잃는다는 건 상상만으로도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죠. 그 충격으로 베키는 술에 기대며 폐인처럼 살아가고 있었고, 헌터는 그런 그녀에게 타워 등반을 제안합니.. 2026. 4. 23. 이전 1 다음